(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한국거래소는 28일 서울·부산지역 중·고등학생 43명을 올해 KRX 드림(DREAM) 청소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올해 신규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총 200명에게 4억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KRX 드림 청소년 장학사업은 지역사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KRX국민행복재단 설립과 동시에 2011년부터 시행해왔다. 학업 의지가 있는 우수 청소년들에게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부터 작년까지 장학생 누적 선발인원은 499명, 지원 금액은 27억원에 이른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고교 졸업까지 연간 180만∼260만원의 장학금과 문화공연 관람, 도서, 농산물 등 필요한 물품을 수시로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로 어르신 돌봄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우리 장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사회와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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