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엑스포) 개통을 앞두고 노선 점검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SR은 전날 이종국 대표이사가 직접 전라선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 경전선·동해선을 살핀다.
SRT가 철도시설, 신호체계, 통신 시스템과 안정적으로 연동되는지, 열차가 정차할 총 14개 정차역의 고객 동선, 종착역 차량 정비 현황 등이 점검 대상이다.
SRT는 다음 달 1일부터 경전·동해·전라선 노선을 하루 왕복 2회씩 운행한다. 이에 따라 경부선과 호남선만 있던 SRT 노선은 총 5개로 확대된다.
이 대표이사는 "이번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서울 동남권 접근성을 개선하게 됐다"며 "절대 안전을 기반으로 SRT의 낮은 운임과 높은 서비스를 보다 많은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SR이 국민철도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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