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이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주간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라이팬·냄비, 보관 용기, 조리기구 등 명절 수요가 높은 주방·생활용품 18개 품목에 대해 2개 이상 구매 시 1개를 덤으로 준다.
또 테팔, 해피콜, 덴비, 락앤락, 코렐, 지퍼락, 불스원 등 15대 주방·생활용품 브랜드 상품은 브랜드와 관계 없이 5만원 이상 결제 시 3천원을 할인해준다.
중복 할인 적용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행사 브랜드의 프라이팬 제품을 5만원어치 이상 구매하면 2+1 혜택과 3천원 할인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주방용품은 대체로 명절 한 달 전부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올해 설(1월 22일)의 경우 지난해 12월 23일부터 30일간 주방용품 매출이 직전 같은 기간 대비 34% 늘었다.
품목별로는 프라이팬(79.6%↑), 식기(77%↑), 냄비(55.1%↑) 등의 수요가 특히 높았다.
이마트 관계자는 "명절을 한 달 앞둔 시점부터 주방용품을 새로 교체하는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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