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하이브[352820]의 게임 계열사 하이브IM은 국내 개발사 아쿠아트리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하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A'(가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쿠아트리에서 개발 중인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A'는 트리플A급 대작 MMORPG를 지향하는 작품이다.
아쿠아트리는 과거 넷마블네오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제2의 나라' 등을 개발한 박범진 대표가 이끌고 있다.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와의 협력을 통해 MMORPG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아시아를 넘어 북미·유럽 등 세계 시장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은 무엇보다 '박범진 사단'의 탁월한 개발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공고한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