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는 케이블 방송에서 활약한 스타 11팀을 선정해 다음 달 4일 열리는 '2023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시상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아이돌 그룹 아이칠린, 발라드 가수 KCM, 트로트 가수 손태진,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가수 및 엔터테인부문 케이블TV스타상에 선정됐다. 행사 당일 스타상 수상 가수 4팀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아이칠린은 지난달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임 온 잇!'의 타이틀곡 '킥 스타트'의 챌린지 영상으로 댄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으며, KCM은 데뷔 20주년 기념 리메이크 음반과 공연을 준비 중이다.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최종 우승자로 뽑힌 손태진은 성악에 이어 트로트 장르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최정원 역시 식지 않는 열정과 인기를 기반으로 왕성한 공연과 방송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프로파일러 겸 방송인 권일용, 개그맨 이승윤과 윤택, MC 오상진도 케이블TV 스타상을 수상한다.
이 밖에 K-컬처 스타상은 연기 인생 40돌을 맞은 배우 양미경이, 스타PD상은 '불타는 트롯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히트시킨 서혜진 PD가, 버추얼휴먼은 광고와 방송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인 나수아가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오후 5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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