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 소노문 단양 리조트에서 제50회 시멘트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시멘트업계 임직원 및 관련 학계 관계자, 유럽·일본 등 국내외 시멘트·콘크리트 전문가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멘트 심포지엄은 업계 내 기술 및 품질 분야 이론을 공유하는 한편 산학연 간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해외 시멘트 산업을 주도하는 주요 국가 인사들을 초청해 국제 교류 확대를 추진했다.
한국시멘트협회 이현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특강 및 논문은 국내 시멘트 업계의 당면 이슈인 탄소 중립과 환경 규제를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에는 쌍용C&E의 '석회석 미분말 혼합시멘트 품질 및 제조 조건에 관한 고찰', 세라믹기술원의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적용 2차 제품 제조 기술개발' 등 총 14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또 세계시멘트협회 이안 회장, 에이택의 응구엔 씨, 동경공업대 사카이 교수 등 5개국 6명의 시멘트 산업 전문가들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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