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2차 메달을 국내외에 출시했다.
국내는 오는 15일까지, 해외는 다음 달 2일까지 각각 한국조폐공사 쇼핑몰과 G마켓 글로벌 사이트 등을 통해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앞면에는 BTS 멤버 초상을 10㎛(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굵기 미세한 선으로 조각해 넣었으며, 뒷면에는 보안 패턴과 BTS 로고를 배치했다.
금메달은 전 멤버의 전신을, 은메달은 멤버 개별 초상을 클로즈업해 표현했다.
BTS 로고와 숫자 10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첫 번째 기념 메달은 1만장 이상(60억원 규모) 판매돼 그동안 공사가 발행한 기념 메달 가운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반장식 사장은 "아티스트의 위상에 걸맞은 신기술을 적용해 10주년의 의미를 담은 메달을 제작했다"며 "기념 메달 수익금 일부를 유니세프에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