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이랜드갤러리는 가을 예술 주간을 맞아 오는 5∼16일 '제1회 이랜드 아트위크'(Art Week)를 한다고 1일 밝혔다.
'모두가 누리는 세상, 모두가 누리는 예술'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는 게 특징이다.
최근 미술 시장 트렌드가 오프라인 현물 중심에서 온라인 정보를 기반으로 작품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확장됐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오프라인 전시는 이랜드가 운영하는 갤러리와 백화점 VIP 전용 공간 '라운지-E', 호텔·리조트 내 갤러리 등에서 진행된다. 한국과 중국 작가 20여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랜드갤러리는 지난 6월 이랜드옥션을 개장하며 온라인 미술시장에 뛰어든 이래 온라인 플랫폼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12일에는 새롭게 단장한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한다. 홈페이지에서 400여명의 한중 청년 작가와 4천500여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중국 작가의 작품을 현지 가격 그대로 구매하는 것은 물론 각종 전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랜드갤러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전시 기획과 아트페어 참가 등을 통해 이랜드가 발굴·육성하는 한중 청년 작가들이 활발히 활동하도록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