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운영위원회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금 12억6천만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운영위는 이달 1일 제주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29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안건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운영위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수산물 안전성과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뒤 12억원대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또 기금을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TV 방송 등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위는 지난 달 31일에는 농어촌상생기금 지원을 통해 조성된 제주 대정읍의 지역 마늘 복합문화공간 '콥데사니'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곽수근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농어촌 상생기금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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