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내년 9월 10∼15일 열리는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선수단이 4일 인천 부평구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입소식을 하고 훈련에 돌입했다고 공단이 밝혔다.
입소식에는 디지털건축·사이버보안·광전자기술·적층제조 등 국가대표 선발전이 진행 중인 12개 직종을 제외한 38개 직종 대표선수 40명이 참가했다.
선발전이 마무리되면 대표선수단은 50개 직종 59명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75개국 5천여명과 맞붙는다.
공단은 올해부터 대회 성적을 높이기 위해 ▲ 대표선수 훈련평가 시스템 구축 ▲ 국제대회용 신규 장비 도입 ▲ 해외 전지훈련 ▲ 대표선수 심리상담 프로그램 도입 등 강화훈련전략을 도입했다.
김영중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1년간 강화훈련을 통해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능 강국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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