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한세엠케이[069640]는 올해 하반기 백화점과 아웃렛을 중심으로 어린이 브랜드 신규 오프라인 매장을 9곳 연다고 4일 밝혔다.
저출산 상황에도 한 아이를 위해 친척들까지 모두 지갑을 여는 이른바 '텐포켓' 현상 등이 대두되면서 아동복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운영 중인 브랜드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우선 어린이 스포츠 브랜드 '플레이키즈-프로'는 신세계아울렛 여주점을 비롯해 5곳에 매장을 연다.
'모이몰른'은 국내에서 뉴코아아울렛 동수원점 등에 매장을 내고, 일본과 중국에서도 신규 매장을 낸다.
어린이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 키즈'는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 신규 매장을 냈고, '컬리수'는 홈플러스 전주효자점 등에 매장을 연다.
NBA키즈도 단독 매장과 숍인숍 형태의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세엠케이 김지원 대표는 "가을, 겨울에는 가족 단위 이벤트가 많은 만큼 어린이 의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장 확대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마케팅을 강화해 지속 성장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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