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AI뉴스 접목한 글기사·방송뉴스 동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경제·금융 전문매체 연합인포맥스는 지난해 개국한 연합뉴스경제TV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제작 시스템을 활용한 방송콘텐츠를 서비스한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경제TV는 이날부터 생성형 AI뉴스 제작시스템인 'INFO X'를 이용해 제작한 AI뉴스를 방송으로 송출했다.
연합인포맥스는 자사가 보유한 경제·금융 정보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텍스트 기사는 물론 방송뉴스까지 송출하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게 됐다.
INFO X는 연합인포맥스가 보유한 경제·금융 데이터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통해 방송에 적합한 기사 형식의 대본으로 작성한다. 동시에 해당 내용과 관련된 데이터 그림과 차트를 인포맥스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 자동으로 등록하고, 음성 생성형 AI(TTS)는 기사 대본을 오디오 형식의 방송뉴스로 만들어낸다.
아울러 기존 텍스트 기사도 방송뉴스로 전환하는 역할도 한다.
연합인포맥스는 주요 경제·금융 소식은 물론 산업계 소식까지 범위를 확장하고, AI 방송뉴스의 커버리지와 송출 빈도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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