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EVX를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토레스 EVX는 사명 변경 이후 KG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로, 지난 3월 개최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KG모빌리티는 출시에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토레스 EVX의 안전사양, 배터리, 공간, 가격 등을 중심으로 장점을 소개했다.
토레스 EVX는 총 4개의 BSD(Blind Spot Detection) 센서를 탑재해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보행자를 감지해 충돌을 회피하거나 교차로의 다른 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고·감속하는 등 다양한 운전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배터리의 경우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채택해 단위 면적당 더 많은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됐고, 에너지 효율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839L의 넉넉한 내부 적재 공간과 전장 4천715㎜, 전고 1천735㎜의 크기로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하며, 전기 SUV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KG모빌리티는 설명했다.
KG모빌리티는 오는 20일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토레스 EVX를 출시한다.
토레스 EVX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의 질문사항을 모아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답변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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