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KB손해보험이 아픈 반려견도 펫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KB손해보험은 만성질환이 있거나 큰 병으로 아팠던 반려동물도 부담보로 가입할 수 있도록 'KB 금쪽같은 펫보험'의 인수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병력이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펫보험 가입이 제한됐다.
KB손해보험은 반려동물의 과거 병력을 고지하면 질병과 연관된 부위만 보장에서 제외하는 부담보 인수를 신설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높은 보험료와 부족한 보장으로 펫보험 가입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한다"면서 "가입이 어려웠던 아픈 반려동물을 위해 가입 문턱을 낮춘 펫보험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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