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내 기업의 전·현직 최고기술책임자(CTO) 13명이 이공계 학생을 상대로 강연에 나선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서울시립대학교와 중앙대학교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동안 '2023년도 CTO 대학특강'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특강은 산기협이 운영하는 CTO클럽 회원들이 학생들에게 지식과 기술개발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립대에서는 전 효성기술원장인 성창모 고려대 석좌교수가 11일 첫 강연을 하며, 황윤일 CJ제일제당[097950] CTO 등의 강연이 5회간 진행된다.
중앙대에서는 강학희 전 한국콜마[161890] 사장이 7일 첫 강연하며, 이희국 LG 고문 등이 연사로 참여하는 강연이 총 10회 열린다.
CTO클럽은 정책 자문, 기업 간 협력, 선진 기술정보 공유 등을 목적으로 1996년 창립된 모임으로 주요기업 CTO 102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0년부터 재능기부 형태로 대학 특강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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