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8일 부산에서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 협정(BBNJ 협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BBNJ 협정은 바다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공해와 심해저 등 국가관할권이 미치지 않는 해역의 해양환경과 해양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최초의 다자조약이다.
약 20년간 논의 끝에 올해 6월 19일 협정문이 공식 채택됐으며, 오는 20일부터 각국의 서명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계 및 학계, 환경단체, 일반 국민 등에게 BBNJ 협정을 처음으로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다.
협정 도입 배경과 의의에 대한 기조강연과 협정의 주요 내용 설명, 각계 전문가 참여 토론, 참가자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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