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지식재산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를 시작한 이후 첫 번째 콘텐츠 관련 투자다.
재담미디어는 '약한영웅', '동네변호사 조들호' '청춘블라썸' 등 500여 편의 인기 웹툰을 각종 플랫폼에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웹툰 제작사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지상파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선보이는 재담미디어의 신규 웹툰 플랫폼 '하이웹툰서비스 쇼츠'의 원천 IP를 선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향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자체 플랫폼을 비롯해 국내외 미디어사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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