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16개 중국 전담 여행사가 참여한 가운데 '방한 중국 여행시장 내실화 및 여행업계 상생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인두세'(송객 수수료) 지급, 덤핑 경쟁, 마이너스 투어비, 쇼핑 강매 등 과거의 부당한 관행에서 벗어나 방한 중국 여행시장의 건전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10일부터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허용된 만큼 중국인의 방한 관광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중국 전담 여행사 모두가 단호히 부당한 인두세를 거절하는 등 비정상적인 거래 관행을 벗어나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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