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종근당건강은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와 건강기능식품 소재 발굴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유산균을 포함한 다양한 건기식 소재를 발굴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몸속에 존재하는 수십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로, 이 중 유익한 종류는 의약품과 건기식에 활용되고 있다.
연구원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과 기술 자문을 실시하고 공동 연구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공유하는 등 워크숍과 학술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비롯한 우수한 기능의 건기식 소재를 발굴해 차별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호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장은 "산학 협력을 통해 유산균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 소재와 제품을 개발해 국내 건기식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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