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함께 건설 근로자들이 찾아가지 않은 퇴직공제금을 찾아주기 위한 맞춤형 계약등기 우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 집배원은 퇴직공제금 수급요건을 충족한 대상자에게 관련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청구 가능 사실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9월 한 달간 강원과 경북, 부산 동래구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대면 안내가 이뤄지면 퇴직공제금 수혜 대상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비대면 청구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의 청구율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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