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대강당에서 '금융권 다크웹 위협 대응'을 주제로 한 세미나 및 쇼케이스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금감원은 "다크웹을 통해 불법 탈취된 금융정보 및 악성코드가 유통되는 등 금융권에서도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대응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크웹은 일반 검색엔진에 노출되지 않는 특수 웹으로, 추적이 어려워 불법적인 활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금감원은 세미나에서 다크웹과 관련한 금융회사 현황 및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쇼케이스를 통해서는 다크웹 모니터링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을 금융권에 소개한다.
금감원은 "이번 쇼케이스 및 세미나를 통해 다크웹 관련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핀테크와 금융회사 간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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