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편의점 CU는 이른바 '못난이 상품'으로 구성된 '싱싱상생' 품목을 기존의 채소에서 과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싱싱상생은 맛과 품질, 영양은 일반 상품과 다르지 않지만, 생김새가 고르지 않아 상품력이 떨어지는 것만 모아 기획한 브랜드다. 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5월 도입됐다.
그동안에는 파프리카, 깐마늘, 감자, 양파, 애호박 등 채소를 중심으로 출시됐는데 이번에 품목을 과일로 넓혔다.
대표 상품인 샤인머스캣은 일반 상품 대비 30∼40% 저렴하게 나왔다.
CU 관계자는 "편의점 장보기가 보편화하면서 매장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싱싱상생을 통해 지역 농가의 수익 향상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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