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1일부터 한국무역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미래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하이브리드, 전기차(EV) 등 르노코리아가 준비하는 미래차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유망 스타트업들과 함께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는 국내 트랙인 '르노코리아 오픈 이노베이션', 한국무역협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트랙인 '포춘 500 르노 아이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구성된다.
다음 달 11일까지 ▲ 커넥티드카 ▲ 인카 UX(고객경험) ▲ 신소재·배터리 등 에코&모빌리티 ▲ 스마트팩토리 ▲ 기타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분야 등 총 5개 부문에서 스타트업의 제안을 받는다.
타당성 및 적합성 검토를 거쳐 선정된 스타트업의 제안은 협업 계약을 통해 르노코리아 미래차 기술에 적용될 기회를 제공한다. 또 개념검증(PoC)을 위한 최대 1천만원의 지원금도 지원된다. 르노코리아 유관 부서와 일대일 또는 다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한 현업 멘토링도 함께 진행된다.
르노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은 "르노코리아 연구소는 미래차 준비를 위해 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동화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미래 기술을 선도해 나갈 유니콘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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