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교에 '렉서스·토요타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동화 자동차 기술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시설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아주자동차대가 지난 2021년 맺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라 설립됐다.
시설은 전체 면적 247㎡, 2층 규모다. 1층에는 2개의 워크베이(작업대)를 갖춘 실습장 등이, 2층에는 강의장 등이 마련됐다.
아카데미에서는 올해 2학기부터 '렉서스·토요타 전동화 트레이닝' 정규 교과과정도 진행되고 있다. 수료생들에게는 렉서스 및 토요타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성적 상위자에게는 일본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전동화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토요타가 추구하는 탄소 중립을 위한 전동화 기술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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