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라네즈로 멕시코 시장 공략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로 멕시코 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은 화장품 브랜드 '라네즈'로 멕시코 시장을 공략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8일부터 멕시코의 세포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라네즈 제품 20여개를 선보이고 있다.
또 오는 22일부터는 멕시코 전역의 36개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북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라네즈의 '립 슬리핑 마스크' 등이 인기를 끌며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멕시코의 경우 이런 북미 시장의 트렌드를 가장 먼저 흡수하는 곳으로 알려진 만큼 아모레는 라네즈로 멕시코 시장을 먼저 두드린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다양한 브랜드로 멕시코 및 중남미 시장에 진출해 북미 시장의 성장세를 중남미로 이어갈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그룹전략기획실 이진표 전무는 "세포라 멕시코와 긴밀한 협업으로 현지 시장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해 중남미에서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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