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HK이노엔[19594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주'와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를 허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두 제품은 아미노산, 전해질, 포도당, 지방을 한 번에 공급하는 수액제로, 식사가 어려워 정맥 주사로 영양을 공급하는 환자에게 쓰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현재 출시된 제품 대비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정제 어유를 많이 함유해 면역기능 향상과 염증반응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HK이노엔은 연내 보험 약가 등재 후 내년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는 회사 연구개발 역량을 총동원한 성과로,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또 다른 성장 엔진으로 활약할 것"이라며 "오송 수액 신공장 준공에 따른 전체 수액제 생산량 확대뿐 아니라 신제품 허가, 생산 라인 증설 등을 통해 종합영양수액제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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