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SK텔레콤[017670]의 AI 큐레이션 문자 커머스(전자상거래) 서비스 '티딜'에 입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체가 2천200개를 넘었다고 SKT가 11일 밝혔다.
이는 전체 입점 업체의 97%로 런칭 첫해인 지난 2020년 말 240개에서 9배 늘어난 규모다.
올해 1∼8월 판매액을 분석한 결과 '톱 10' 업체 중 6개 사가 축산과 식품·과일 업체였고, 이 밖에 생활용품과 리퍼 가전제품 판매업체도 포함됐다.
SK텔레콤 신상욱 광고사업 담당은 "티딜은 지난 3년간 SKT만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 상생은 물론 SKT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딜은 1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을 열어 삼성, 애플, 정관장 등 브랜드 상품을 정가보다 최대 93% 할인 판매하고, 그 밖의 제휴 할인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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