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효성첨단소재[298050]는 오는 1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재료 산업박람회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 2023'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회에서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알린다.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휠, 스포츠용품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을 만난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 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압축천연가스(CNG), 수소 고압용기, 자동차 부품 등 여러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탄소섬유인 탄섬을 개발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소섬유가 쓰이는 여러 분야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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