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GS25는 상품 패키지 디자인과 홍보 영상 등에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출시한 '심플리쿡떠먹는타코', '제철열무샐러드' 등의 패키지는 AI가 디자인했다.
상품의 특징을 담은 텍스트와 관련 이미지 파일을 AI 생성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자동으로 패키지 디자인이 완성된다.
GS25는 또 이런 과정을 통해 AI가 만든 상품 관련 홍보 영상도 자사 인스타그램에 올려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달 중 심플리쿡 카레 2종과 모닝글로리샐러드 등도 AI 기술로 패키지를 디자인해 출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매달 두차례 이상 AI 기술을 활용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GS25는 디자인에 대한 호감이나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는 AI를 기반으로 한 대체불가토큰(NFT)을 제작했고, 올해는 챗GPT를 활용한 숏폼 영상 콘텐츠 등을 선보이고 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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