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네오위즈[095660]가 신작 'P의 거짓'이 기대에 못 미치는 평점을 받으면서 14일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네오위즈는 전날 종가 대비 15.57% 내린 3만5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대를 모으던 신작 게임이 평점에서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하자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출시를 앞둔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콘텐츠 평점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 비평가 점수에서 82점을 기록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일본 게임사 프롬 소프트웨어 출시작들과의 유사성 등이 일부 평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며 "사전 주문에 박차를 가하기엔 애매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P의 거짓'은 오는 19일 PC·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 플랫폼으로 전 세계 동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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