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5일부터 기업연구소나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8만여 개 기업의 정보와 산업계 연구개발(R&D) 현황을 볼 수 있는 'R&D 맵'과 'R&D 통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R&D 맵은 R&D 조직을 보유한 기업의 위치, 업종, 규모 등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검색 기능을 통해 지역별 기업 분포와 업종, 주 생산품, 신기술·신제품(NET·NEP) 역대 인증 정보, 주요 연구 분야를 볼 수 있다.
산기협은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인근 지역 유사 업종 기업정보와 보유한 신기술을 파악해 공동연구나 기술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함께 제공되는 R&D 통계는 기업 연구개발 투자와 연구인력, 기술무역, 지식재산권 등록 출원 현황 등 주요 통계를 그래프로 제공한다.
특히 연구소 업력별 분포, 생존율 추이, 기업 규모별·업종별 박사 연구인력 비중, R&D 투자 대비 기술 수출성과 등 정보를 제공한다고 산기협은 설명했다.
산기협은 향후 서비스를 확대해 기술협력을 원하는 기업이 지도에서 기업을 검색하고 기술협력까지 신청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 기술협력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서비스는 홈페이지(map.rnd.or.kr)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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