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국내 첫 전산 전문고인 미림여자정보과학고가 내년 3월 남녀공학의 '미림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사용자 환경/경험(UI/UX) 디자인 분야의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롯데관광개발이 14일 밝혔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학교법인 미림학원 설립자 겸 이사장으로, 1979년 미림여고에 이어 1991년 미림여자정보과학고를 설립했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는 국내 유일의 여고 마이스터고(직업계 특수목적고)에서 남녀공학의 미림마이스터고로 새롭게 출발한다.
뉴미디어소프트웨어과, 뉴미디어디자인과 등 2개 과를 대상으로 내년 신입생 108명을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입학금, 수업료는 물론 기숙사비도 전액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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