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실적 호전과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7천원에서 9만4천원으로 올리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5% 늘어난 9조4천553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3천45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에너지사업은 미얀마 가스전에서 높은 투자비 회수로 강세를 전망하며 발전도 극서기 수요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사업 투자 본격화로 포스코에너지와 합병 시너지가 기대되며 에너지, 소재, 애그리-바이오(Agri-Bio) 등 3대 핵심 산업 중심의 성장 계획을 세웠다"며 "중장기적으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가치사슬(밸류체인)과 2050 탄소중립 비전에서 주요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대체로 지난 7월 26일을 정점으로 40% 내외의 조정을 받았으나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 안팎 떨어지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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