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애경케미칼[161000]은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3'에 참가해 수소 저장용 용기 바인더 수지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수소저장용기는 비금속 라이너(내부 용기)에 탄소복합소재를 감아 높은 압력에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든 기술 집약적 제품이다.
애경케미칼은 수소저장용기에 비닐에스테르-카본 복합소재를 적용해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기존에 주로 활용된 에폭시-카본 복합소재에 비해 제조 공정은 간편해지고, 가격은 저렴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복합소재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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