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 기본계획을 공유하는 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가덕도신공항 3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1차 설명회는 지난 3월, 2차 설명회는 지난 6월 열렸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에 제시된 공항시설 및 연계 도로·철도 시설의 규모, 공사 물량, 공사 기간 등 업계의 주요 관심 분야에 관해 설명하고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질의 신청은 대한건설협회 시·도회를 통해서 하면 된다. 설명회 발표 자료는 행사 이후 건설협회 홈페이지에 올라온다.
국토부는 오는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육지와 해상에 총면적 666만9천㎡(에어사이드 시설 319만9천㎡, 랜드사이드 시설 220만9천㎡, 공항 지원시설 126만1천㎡)의 국제공항을 건설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정희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을 적기에 개항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최대한 기울일 것"이라며 "건설업체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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