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이달 들어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는 등 선선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편의점 업계도 동절기 상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CU는 IPX(옛 라인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미니니'를 내세운 이색 호빵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니니 호빵은 '레니니의 대파크림치즈 호빵'과 '샐리니의 황치즈 호빵', '초니니의 고추잡채 호빵', '팡니니의 중화짜장 호빵' 등 4가지 종류로 출시되며, 제품마다 띠부씰(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이 포함돼있다.
CU는 또 미니니 빵 6종도 새로 출시하고, 한 끼 식사로도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스낵 호빵'도 선보일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아침저녁으로 동절기 상품 매출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18일부터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군고구마와 어묵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또 예년보다 빠르게 20일부터 핫팩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이 이달 1∼15일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스타킹(50%)과 따뜻한 원두커피(40%) 등 동절기 상품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
특히 따뜻한 원두커피는 찬 기운이 도는 아침(6∼10시) 시간대 매출 증가율이 60%로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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