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8일 제품군(믹스) 개선 등으로 인해 코스메카코리아[241710]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의 3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유정 연구원은 "한국 법인은 적자에 기여했던 상위 고객사 매출 비중이 빠르게 축소되고, 스위스, 독일 화장품 브랜드 기업에 대한 수주가 크게 증가하는 등 고객사 믹스가 달라지고 있다"며 "이에 지난해 3.4%의 영업이익률을 저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 법인의 경우 자외선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 증가로 자외선 차단 제품 수요가 늘어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중국 법인 역시 생산 체계의 일원화와 고객사 수주 증가로 올해 3분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코스메카코리아의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지난해(100억원)의 3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이날 코스메카코리아를 커버리지에 신규 편입하고 투자 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8천원으로 제시했다.
지난 15일 코스메카코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5.22% 오른 2만7천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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