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한독[002390]과 대한가정의학회는 제9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자로 박주현 고려대 의대 교수 등 5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 부문에는 음주와 담도암 발생위험에 대해 연구한 박 교수를 비롯해 한국형 재택의료 통합서비스 모델을 제안한 문한빛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교수, 기능성 도담쌀 현미섭취가 인체 포도당 대사에 미치는 영향 연구 등 논문을 발표한 전혜진 이화여대 의대 교수, 류마티스 관절염과 파킨슨병 사이 상관관계 확인을 위한 추적 연구를 한 강지훈 고신대병원 의대 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
학술 부문에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제 교육자료 제작과 노인 환자 대상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 참여, 비대면 진료 기준 제시 등 일차의료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노력한 백재욱 동동가정의학과의원 원장이 선정됐다.
일차의료학술상은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가 2015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해마다 일차의료 분야에서 연구 업적을 쌓은 의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인 오는 23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수상자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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