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편의점 GS25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추석보다 2배 이상 급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된 사전 예약행사 매출은 지난해 추석 같은 행사 때보다 166.7% 늘었다.
가장 매출이 높았던 것은 10만원대 이하로 구성한 축산 선물세트였다.
'투뿔한우등심팩', '투뿔한우모듬팩', '소LA갈비세트' 등 가성비 축산 상품은 사전 예약 기간 매출이 172.9%나 늘었다.
GS25는 선물 용도 외에도 직접 소비하기 위해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들 제품을 상시 판매로 전환하고 추석 이후에도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여행 숙박권과 골드바 등 이색 상품도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달 15일까지 골드바 상품은 7억여원가량 판매됐고 여행 숙박권은 4천만원어치가 팔렸다.
GS25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매장에 선물세트 전용 매대를 구성해 선물 수요에 대응하고 주류와 간편식 등도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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