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축산공사, 한국 소비자 300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소비자들은 추석에 가장 먹고 싶은 소고기 부위로 '갈빗살'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2명 중 1명은 '추석'하면 가장 떠오르는 소고기 요리로 '갈비찜'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축산공사는 20∼50세 한국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추석에 가장 먹고 싶은 소고기 부위로 '갈빗살'을 선택한 응답자가 52.4%(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등심'(42.6%), '안심'(37.7%) 등 구이 부위가 그 뒤를 이었다.
추석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소고기 요리로는 조사 대상의 49.8%가 갈비찜을 꼽았다.
이어 구이류(26.1%), 소고기뭇국 등 탕·국류(10.7%), 육전 등 전류(7.9%), 꼬치류(5.5%) 등의 순이었다.
추석 소고기 요리를 정하는 기준과 관련해서는 조사 대상의 75%가 '남녀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요리를 선택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13%는 '간단한 요리'를, 9.2%는 '술안주로 즐기기 좋은 요리'를 각각 꼽았다.
먹는 장소에 대해서는 집을 선호한다는 답변이 66.4%로 가장 많았고, 외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27.1%, 캠핑장 등 독특한 장소에서 먹고 싶다는 응답자가 6.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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