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중흥그룹 중흥토건은 올해 하반기 인천, 광주,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중흥토건은 지난 16일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인천 중구 송월동 1가 12-16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4층 규모의 아파트 611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수주 도급액은 2천14억원이다.
지난 9일에는 1천71억원 규모의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지난달에는 621억원 규모의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따내기도 했다.
중흥토건은 현재까지 총 1천826가구, 수주도급액 6천71억원의 정비사업 수주실적을 기록 중이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부산 럭키무지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예정 사업지들을 수주해 올해 연말까지 최종적으로 1조원의 수주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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