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터리소재 업계 최초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배터리 소재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 37301은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을 확인하는 인증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준법경영을 위한 규정과 지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포스코퓨처엠은 그간 준법경영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2006년부터 내부 통제, 리스크 점검 등 자발적인 규범 준수를 시행하고, 2019년에는 준법지원인을 선임해 법무처리 지침을 개정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부서별 윤리교육을 진행하고 최신 법률정보와 정책 동향을 담은 리포트를 배포하는 등 준법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내부 공감대도 확산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배터리 소재 사업에서 글로벌 배터리·완성차사와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해외 합작투자회사(JV) 설립 등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대내외에 회사의 준법경영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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