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는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099190]와 '연속혈당측정기(CGM) 공급 및 데이터 연동 기반 혈당 관리 서비스 협력'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플랫폼·인공지능 역량과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 등 바이오센서 전문성을 결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센스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건강보험 등재를 마치고 지난 11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올해 4분기에 디지털 혈당 관리 서비스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으로 현재 케어센스에어와의 연동을 통해 안정성·편의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는 병원 밖에서 환자 스스로 생활 습관을 바꿔야 개선되는 질환으로, 연속혈당측정기와 관련 설루션이 여러 생활 변수에 따른 혈당의 흐름을 편리하고 쉽게 제시해 환자에게 직접적인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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