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임상 시험의 검체 분석과 보관, 데이터 분석·모니터링 등에 디지털 시스템을 활용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진행 임상에 실험실 정보관리 시스템(LIMS)을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다쏘시스템'의 임상·바이오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검체의 입고부터 분석, 보관 등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 등을 확보할 수 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SK 측은 또 임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진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대시보드'도 함께 구축했다고 전했다.
황재선 SK바이오사이언스 디지털혁신실장은 "LIMS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디지털 역량이 제품 경쟁력 확보와 함께, 다양한 해외 파트너와의 협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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