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CJ올리브영은 건강 간식 자체 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 제품이 출시 2년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3천만개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2021년 1월 출시 이래 베이글칩, 느타리버섯칩, 벌꿀약과, 명인부각 등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전통 과자류를 젊은 감각의 패키지와 접목한 점이 주효했다고 올리브영은 자평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인기였다. 올해 1월부터 전날까지 달라이트 프로젝트의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배 급증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벌꿀약과와 베이글칩 등이 '필수 쇼핑템'으로 소개되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올리브영은 전했다.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이번에 '아우어 베이커리'와 손잡고 팝콘과 프레첼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아우어 베이커리의 시그니처 콘셉트인 '더티 초코'를 재해석한 제품이다. 구운 페이스트리에 초콜릿을 입힌 자체 개발 디저트 '빨미카레'도 내놨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딜라이트 프로젝트가 국내외 젊은 고객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간식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간식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제품을 지속해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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