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월 180만원 한도 내 할인율 10% 구매 가능
전통시장 사용 시 50% 소득공제 혜택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그간 발행이 중단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21일 정오 재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6일까지 월 180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율 10%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에서 사용 시 5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9년 9월 출시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운영대행사와의 협약 종료에 따라 판매가 일시 중단된 상태였고 공개 입찰을 통해 신규사업자 선정 후 신규 전용 앱(APP)과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하고 정보무늬(QR) 방식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간편한 방법으로 결제할 수 있는 상품권이다.
해당 상품권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전용 앱인 '온누리페이'를 내려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 QR을 촬영한 뒤 금액을 입력해 결제하면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비플페이' 앱을 통해서도 구매 및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의 22개 간편결제사 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결제만 가능하다.
또 기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경우 이전에 보급된 QR 키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선물하기, 기업구매 등 추가 기능들도 추후 오픈할 예정이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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