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넷마블 계열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페르소나 AI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4인조 가상인간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와 실제 인물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챗봇에 인격을 부여하는 '페르소나 AI' 개발에 나선다.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 거대언어모델(LLM) 평가 1위를 기록한 자체 모델 '솔라'와 145만 이용자를 보유한 인공지능 챗봇 '애스크업'의 기술을 활용한다.
업스테이지는 메이브 멤버들의 성격유형검사(MBTI) 등을 반영해 고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말투를 구현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앞으로 거대언어모델 솔라를 바탕으로 엔터테인먼트, 게임 등 콘텐츠 영역에서도 생성 인공지능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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