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내 유일 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항공 물류 플랫폼 기업 '아이노마드'와 디지털 물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연동해 정보를 공유하고 플랫폼 전용 특가 상품 및 디지털 항공화물 신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항공화물 고객들은 에어인천의 특가 상품을 아이노마드 플랫폼을 통해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주로 이메일을 통해 이루어졌던 화물 예약 시스템을 온라인상에 새롭게 구축해 효율적으로 상품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으며, 영세한 업체의 서비스 접근성도 향상됐다.
에어인천 이승환 대표는 "항공 물류의 디지털화에 대한 열정을 아이노마드와 공유하고 이를 통해 물류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고객들의 혜택 증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노마드 임준석 대표도 "다양한 항공 물류 정보를 API 시스템을 통해 교환하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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