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업무협약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국세청이 국립생태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관람료 할인 등 세금 포인트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금 포인트는 국세청이 소득세와 법인세의 납부세액 기준으로 법인·개인에게 적립해주는 점수다. 신고·자진 납부세액 10만원당 1점씩, 고지 납부세액(법인 제외)은 0.3점씩 적립이 되며 홈택스에서 조회할 수 있다.
국세청은 오는 26일부터 모바일 손택스를 통해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금 포인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입장객은 쿠폰으로 관람료를 1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12월부터는 행복한백화점, 판판면세점 등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살 때 5% 상당을 할인받을 수 있는 모바일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성실납세자를 위한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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