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무신사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22일 문을 연 대구 동성로 플래그십 매장에 사흘간 3만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이 몰렸다고 25일 밝혔다.
무신사에 따르면 오픈 첫날인 지난 22일 공식 개장 시간을 앞둔 이른 아침부터 매장 건물 주변에 긴 대기 줄이 이어지며 이른바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다.
개장 이후 사흘간 매장 방문 고객은 2만8천명, 누적 매출은 3억8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서늘해진 날씨 영향으로 블레이저, 니트, 가죽 재킷, 코트 등 가을·겨울(FW) 신상품 매출이 높았다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동성로 매장은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3호점이자 서울 이외 지역 첫 매장이다. 번화가에 자리 잡은 영스퀘어 건물 지상 3층부터 지하 2층까지 총 5개 층에 공간 면적은 약 1천765㎡(534평)로, 무신사 오프라인 매장 중 가장 크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대구에 처음 진출한 무신사 스탠다드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했다"며 "서울 외 지역에도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해 늘려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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